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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Must 와 Want 교집합을 이루는 그 순간의 기로에서

by jphwany 2022. 6. 13.
If you had
One shot
Or one opportunity
To seize everything you ever wanted
In one moment
Would you capture it,
Or just let it slip ?     
   
한 순간에 바라던 모든 것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너에게 딱 한 번만 주어진다면,
붙잡을래 ?  아니면 그저 날려버릴래 ?

- by  Eminem


우리는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순간이 인생에 얼마나 있을까 ?

아주 많을 것이다 

아침에 알람에 맞춰서 일어날지, 5분만 더 잠을 잘지..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 중에,
인생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것을 기회라고 부르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티켓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나는 그걸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크게는 2가지의 원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나는 "해야만 하는 일" ,  Must
다른 하나는 "하고 싶은 일",  Want

보편적으로 

"Must" == "Want"
이런 수식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많지 않다

내가 돈을 벌어야 하니까 
그나마 이게 지금의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이고

하고싶은 것은,  내가 꿈꾸는 무언가는 언제나 뒷전이며 이뤄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여기서 Want라는 것은 1차원적인 욕구가 아니다

맛있는 걸 먹고 싶어 
여행을 가고 싶어

이러한 레벨의 욕구가 아니라

진짜 내가 이루고 싶은 꿈, 자아실현의 레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꿈 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그냥 시키는대로 공부하고 시키는대로 대학을 갔고...

"시키는대로".....

그러다가 이제

"아, 나도 이제 꿈을 찾아봐야지 하고싶은 걸 찾아봐야지
인생에서 목숨을 좀 걸어봐야지 ! "

...

하지만 오버랩 되는 것이 없다
꿈이 없다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다

인생에서 Want는 없고 Must만 있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아서 몰두를 하고 싶어도 
그것을 찾는 것 자체가 힘들다

Want라는 저 원이 아예 없는 사람이 태반일 것이며
있다 하더라도 작을 것이다



그렇다면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내가 하고싶은 자아실현의 꿈
저 Want 라는 원의 크기가 커져서

이윽고

Must 라는 원에 닿는다면 ?

그 접선을 넘어 교집합이 생긴다면 ?

내가 그나마 잘하고 있는 
"해야하는 것" 을 향해 

하고 싶은 꿈의 크기가 커진
자아실현의 "하고 싶은 것" 이 다가와
겹쳐진다면 ?


우리는 그 순간을

인생에 있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순간 이라고 한다

Must와 Want가 교집합을 이루는 그 순간

기회가 왔다
잡을 것인가 ? 내버릴 것인가 ?


Want 원의 크기를 어떻게 키울까 ?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2가지 방향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학습능력몰입이다

학습능력이 높다면 그 무언가를 시도했을 때 재밌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이 일의 난도가 나의 수준보다 낮으면 지루할 것이고
이 일의 난도가 나의 수준보다 높으면 금방 포기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나의 수준과 그 일의 난도가 같다면,
몰입을 할 수 있다

몰입을 할 수 있으면 그 일이 재밌을 것이고 능률도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라는 것은 
그냥 책 펴놓고 지식을 습득한다 라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

나의 수준과 내가 하는 일의 난도를 맞추기 위해서

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나의 목표를 위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을 해서

다시 말해

자기 객관화 

메타인지를 통해

나의 수준을 끌어올린다면

아까 위에 말했던 오버랩의 순간들(꿈이 생기고 목표가 생기고 하고 싶은 일이 Want가 생겨나는) 이 점점 많아질 것이고

그렇게 한 번

Must와 Want가 겹쳐지는 교집합의 순간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후회라는 것은 언제나 무슨 선택을 하든 따라오기 마련이지만

적어도 그 후회라는 요소를 거의 0에 수렴하게 만들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냈을 때의 행복은

아마,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최고 레벨의 행복이 아닐까 ?











ps.

Must라는 원이 커져서 Want와 닿을 수 있지 않냐 라고 할 수도 있다

Must는 거의 고정되어 있고
Want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성장) 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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