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 - 생텍쥐페리
여러 직종이 보통 그렇겠지만 내가 하려고 하는, 개발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혼자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를 이뤄내고 만들어내야 하기에
여럿이서 함께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그러한 협업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조화로운 커뮤니케이션 없이는 어느 단계도 진전할 수 없다.
그래서 현업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은 실력만 좋은 사람이 아닌,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페어 프로그래밍
동료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하는 코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왜 하는가 에 대한 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답을 내놓을 수 있다.
현업은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그 팀의 모든 구성원이 같은 의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하고
피드백으로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 개선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또, 현업에서는 팀 내 다른 개발자 외에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직무와의 소통도 자주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역량은 필수이다.
How
페어 프로그래밍이란, 하나의 컴퓨터를 두고 두 명의 개발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데 이유는, 두 명이 수평적인 관계로 작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니까 네비게이터로써 길잡이 역할, 드라이버로써 네비게이터의 제안하는 방향에 따라 구체적 문제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코드 작성하는 역할이다.
페어와 함께 진행하기 전, 자기 자신이 준비가 되어야하니 개념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며, 일정에 맞춰 같이 하게 될 페어에게 연락을 하여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 역할을 서로 나눠서 진행을 한다.
이 때, 역할을 바꿔가면서 한다.
난관에 부딪힐 수 있지만, 둘이서 하나이기에 시간은 걸릴지라도
충분히 상의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페어 리뷰를 작성하는 것 또한
페어 프로그래밍이 끝난 후에 서로에게 피드백이 될 수 있으니
꼭 잊지 않도록 한다.
Caution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 간의 활동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써 지켜야 하는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한다.
어떤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초등학교 때 도덕을 배웠다면 알 수 있는 기초적인 부분이다.
시간 준수, 대화 속 배려 등등.
아주 당연한 부분이다.
페어와 실력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실망하거나 힘들어하지 않도록 한다.
자신과 완전히 같은 이해도를 가진 사람을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며 우리는 대화라는 좋은 수단이 있기 때문에
실력의 편차를 극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기 위한 페어 프로그래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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